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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IL29 GALLERY 이길이구 갤러리] 임영균 사진전 '백남준, 지금 여기'

작성자 이길이구 갤러리 등록일 2019-04-26 16:54:06 조회 5557


LIM YOUNG KYUN

NAM JUNE PAIK, NOW HERE


May 9 - 25, 2019

2GIL29 GALLERY 이길이구 갤러리



전시문의: 2GIL29 GALLERY (네이버 '이길이구 갤러리' 검색)


Tel: 02-6203-2015  

Fax: 02-6000-9442

Email: info@2gil29gallery.com




2GIL29 GALLERY is pleased to announce an invitational exhibition of LIM YOUNG KYUN from May 9 through May 25 this year. LIM YOUNG KYUN is often referred to first-generation photographer, who is insightful and able to read the time seeking for an essence beneath an external appearance. His work is rather calm, decent and meditative than instant and sensitive inspiration. He closely looks into a strength that characters in his work has and captures it with a thorough insight, which is indeed a process of exploring a nature of character facing an existence. Taking a close look into the existence in an ever-changing moment is no other than witnessing a truth of momentariness in the perpetual time stretched away into infinity and capturing spirituality beyond an outward form. His works, Haenam, Korea,1999, was chosen as one of significant photo works of 30 in the history of photograph in 20 c and were presented at Kodak Museum, where has almost started with a birth of photography and is regarded to be synonymous with a history of photograph. And he showed a strong presence selected as the only Asian artist taking rank with the photo journalist, Walker Evans, Angel Adams, Marie Ellen who are world-famous photographers. Recently, he had the celebratory exhibition of its new collection of 2018 in DMA(Daejeon Museum of Art), DMA 2018 New Acquisitions.


Early on the worldly renowned video artist Nam June Paik, who created a new paradigm solely grafting the eastern idea into the western idea while interacting with John cage and Joseph Beuys in the States, the center of contemporary art, said “An artistic photograph is an intention in mind to avoid an illusory image of photography trying to approach a substance. In that sense, Lim is the one playing a leading role in Korea” This exhibition vividly contains Nam June Paik’s chronicle in a vision of LIM YOUNG KYUN as an artist. As he said one day, they met as an act of providence, which means they are more likely meant to meet not by chance but by destined relation at New York in 1982, since then they were together sharing the historical moments of Paik as an dependable artistic companion for 20 years. He recalls the unforgettable day of the first meeting with Paik like this. “ There were a great number of broken TV heaped up he picked up from the street on the corner of his studio.” As told, seemingly, Paik was already immersed in the genre of video art. On that day he rose to photograph Paik when he put on TV monitor captured by his overwhelming energy. And the photographed scene draw tremendous public attention, and it even became a cover of New Year issue’s section in New York Times in 1984, which was nothing but the moment to officially herald the beginning of history of Paik and him. Also, it came to reach a general consensus on the importance of the photo in a sense of history of photography, so when Paik passed away in 2006 it appeared in many news media when they reported the news of Paik.


In this year, there will be a major retrospective, Nam June Paik: The Future is Now, in Oct at Tate Modern Museum in the U.K. That forthcoming exhibition is a clear manifestation that Paik, who predicted the importance of mass media and new technology on the visual arts,and his experimental and innovative works have largely affected art and culture to this day. In that sense, this 2GIL29’s exhibition of Lim will more closely shed light on Paik through photos of Paik making him look more human taken by Lim with deep friendship, who had a close relation with him. And it will also feature Paik’s drawings, postcards, and a planning drawing and manuscript for his works and etc. The time he had spent with Paik became a milestone of his life making him realize that creative art is unable to exist by a countless trial and error, which has remained as a fertile soil for him to create his photo work. As Paik mentioned, he has put an effort into avoiding illusory image of an subject rather sensitively capturing the external appearance of it. It is an attempt not to stuff it to limited frame but to read perpetuality beyond the frame. Hence Paik in his photo work is given a life and Paik’s world of art also eternally exist over time. We hope this exhibition would provide You with a chance to take a look at Paik’s vividly existing presence through his works of art presented by LIM YOUNG KYUN’s insightful art work, and to contemplate the artistic spirit in his world of art.






     

           스튜디오에서, 백남준, 뉴욕  Nam June Paik in his Studio, New York, 50 x 60 cm, gelatin silver print, 1983




이길이구 갤러리는 2019년 5월 9일부터 5월 25일까지 임영균(B.1955) 사진작가의 초대전을 마련한다. 한국화단의1세대 포토그래퍼라 불리는 임영균은 현상(現象) 너머의 본질을 담으며 시대를 읽어내는 포토그래퍼다. 임영균의 작업은 감각적이고 즉각적인 감흥보다는 고즈넉하고, 정돈된 단아함과 명상이 깃들어 있다. 그는 각 대상이 가진 힘을 면밀히 관찰하고 깊은 통찰력을 담아 포착해내는데 이는 실로 존재와 마주하며 본질을 탐색하는 과정이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순간 속 존재를 깊게 들여다보는 것은 무한히 펼쳐 진 영속의 시간 속 찰나의 진실과 목도하는 것이며, 외형 너머의 정신성을 담는 것에 다름아니다. 이런 그의 작품 “해남1999” 은 사진의 역사와 시작을 함께 하며 그 자체로 사진의 대명사로 여겨지는 코닥 박물관 ‘사진의 역사’ 전에서 전시되었으며, 20세기 사진사 주요 작품 30여점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을 정도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큐 사진가로 유명한 워커 에반스, 앤젤 아담스, 마리 엘렌 마크 등의 세계적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아시아 작가로서는 유일하게 전시했다. 최근에는 대전 시립미술관에 작품이 소장이 되어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18 신소장품: 형형색색’ 전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현대미술의 중심인 미국에서 존 케이지, 요셉 보이스 등과 교류하며, 유일하게 동.서양 사상을 접목시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간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은 일찍이 임영균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예술사진이란, 사진이란 허상에서 벗어나 사위(寫僞)에 접근하려는 정신의 意圖(의도)이다. 그는 그런 시도에 있어서 한국의 기수 중 하나다.” 이번 전시는 이런 임영균의 작가적 눈으로 바라 본 백남준의 연대기가 생생하게 담겨있다. 임영균이 언젠가 말했듯 수많은 인연 속 필연으로 두 사람은1982년 뉴욕 에서 만나게 되고, 이후 아티스트 백남준에게 있어 역사적인 순간 마다 함께 하며 20년간 예술가로서의 동반을 이어간다. 그는 백남준과의 잊을 수 없는 만남의 순간을 이렇게 기억하고 있다. “작업실 한쪽에는 거리에서 주운 고장 난 텔레비전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그가 전한 작업실 풍경 대로 백남준은 이미 비디오 아트 연구에 푹 빠져있었던 듯 하다. 그날 임영균은 백남준이 자아내는 압도적인 에너지에 매료되어 모니터를 뒤집어 쓴 그를 촬영하기에 이른다. 이는 1984년 뉴욕타임스 신년 특집호 섹션 표지를 장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두 사람의 역사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공식적인 선포에 다름아닌 순간이었다. 이 사진이 갖는 사진예술사적 중요성은 평단의 큰 공감대를 형성하여 2006년 백남준 서거 기사 보도 당시에도 여러 매체에 소개될 정도였다. 


올해 10월에는 ”Nam June Paik: The Future is Now” 이란 타이틀로 백남준의 대형회고전이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전시는 매스미디어와 신기술이 시각예술에 미치는 영향을 예견한 비주얼 아티스트 백남준에 대한 그의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들이 현재까지도 우리 예술과 문화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증명이기도 하다. 이번 이길이구 갤러리에서의 임영균의 전시는 그런 의미에서 백남준과의 우정이 깃든 임영균 작가가 가까이에서 접한 인간 백남준을 사진을 통해서 더욱 가깝게 조명할 수 있는 자리이다. 백남준이 직접 드로잉한 편지와 포스트, 작품 설계도 등과 백남준의 제안에 따른 백남준의 원고 등도 전시될 예정이다. 시행착오 없이는 창조적인 예술을 할 수 없음을 알려주던 백남준과의 시간들은 임영균이 작업하는 데 있어 창작의 토양으로 남아있다. 그는 백남준이 얘기한대로 피사체의 외향을 감각적으로 담아내는 것보다 그것의 허상적 이미지를 벗어나려고 노력해왔다. 제한된 프레임 속에 박제 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 너머의 영속성을 읽으려는 노력이다. 그런 이유로 그가 기록한 백남준은 생명력을 부여 받고 백남준의 예술세계 또한 시대를 넘어 현존케 된다. 반세기 가까운 임영균의 예술적 통찰력이 담긴 작품을 통해 시대를 넘어 생생히 살아있는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확인하고, 사진 예술과 그 안에 담긴 예술가 정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스튜디오에서 백남준, 뉴욕, 1983 Nam June Paik in his Studio, New York, 50 x 60 cm, gelatin silver print, 1983


BIO.

LIM YOUNG KYUN was born in Daegu, Korea. After completing his B.F.A at Chung-Ang University, M.F.A at New York University, and studied in International Center of Photography (I.C.P), New York. Starting with the Grand Prizin 1973 at Photo Contest for High School Students granted by Korea photography Association he has been awarded Top 10 Photographers nominated by curator Mary Forest who had worked at Smithonian Institute in Washington D.C, in 1985, and granted Fulbright Award in 2000 and etc, and he also had the invitational exhibition at British Musuem in 2007. He worked as a eporter of Chung-Ang Daily Newspaper in New York(1983-1988) and contributed his writing and photo work to daily newspaper and magazines in Korea as well. He used to teach in New York University and Chung-Ang University. His works have been collected Museum of Modern Art (New York), International Center of Photography (New York), Kodak Photography Museum, Landesmuseum fur Kunst und Kulturgeschichte Oldenberg (Germany),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Kwacheon, and other major museums in the world. His publications are Destiny(Munster stadt Museum), Daily Life Landscapes(Youlhwadang), Portrait of Artist( Ahn Graphics Publishing Co.), Young Kyun Lim Art Vivant, (Sikong sa Publishing Co.), and etc.


작가소개


사진작가 임영균(B.1955)은 대구 출생으로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및 뉴욕대학교 예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뉴욕 국제 사진센터(I.C.P)에서 수학했다. 1973년 문화공보부 장관상(전국학생사진전 최고상)을 시작으로1985년 스미소니언 박물관 큐레이터인 메리포레스터가 선정한 전 미주10대 사진가상과 수상하고, 2000년 미국 국무성 풀 브라이트 연구 기금 등을 획득한 바 있고, 2007년에는 영국 대영박물관에서 초대전을 가졌다. 중앙일보 뉴욕 지사 기자로 활동하면서(1983-1988년) 뉴욕타임즈 및 국내외 일간지와 잡지에 글과 사진을 발표했으며, 뉴욕대학교 사진학과 겸임 교수와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그의 작품은 뉴욕 현대미술관, 뉴욕 국제사진센터, 코닥 사진박물관, 독일 뮌스터 시와 올덴부르크 시립미술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등 세계 주요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작품집으로는 Destiny(뮌스터시립미술관), 일상의풍경(열화당), 임영균 인물 사진집(안그래픽스), 임영균 사진집(시공사) 등이 있다.



모든이미지들은 함께 첨부된 작품 및 저작권 정보 ‘2GIL29 GALLERY 이길이구갤러리’ 필히 명기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해당 이미지는 홍보목적으로만 전시기간내 사용되며 별도의 사용 및 편집이 불가 합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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