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덜트 성지순례 ①] '한국판 세계최고 멍청이짓'이 NBA 레전드 만나다

아트토이 1세대 '쿨레인스튜디오', NBA 레전드展

다아트 김금영 기자 2017.03.24 09:20:30

키덜트(kidult, 아이를 뜻하는 kid와 성인을 뜻하는 adult의 합성어)가 산업 키워드로 떠오른 시대다. 과거 만화책과 장난감을 껴안는 어른에게는 “철 좀 들라”는 구박이 이어졌지만, 현재는 키덜트족을 대상으로 한 페어가 다양하게 열리는 등 키덜트 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했다. 이에 키덜트가 주목하는 공간들을 직접 찾아가는 ‘키덜트 성지순례’ 시리즈를 시작한다. 전시부터 카페, 페어 등 다양한 키덜트 성지들을 찾아가고 그곳의 특징을 짚어본다.


1990년대 미국 프로농구의 대표 스타들이 아트토이로 탄생했다.(사진=롯데갤러리)

(CNB저널 = 김금영 기자) 농구 덕후와 아트토이 덕후들이 동시에 열광했다.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4월 17일까지 열리는 ‘NBA 레전드’전 덕이다.


1990년대 미국 프로 농구는 스포츠에 기반을 둔 새로운 문화를 형성했다. 농구 코트 위를 누비는 선수들은 그냥 개인이 아니라 당시대를 휘어잡은 스타였다. 현재까지도 농구 황제로 이야기되는 마이클 조던을 비롯해 래리 버드, 앨런 아이버슨, 샤킬 오닐 등의 멋진 플레이는 수많은 사람들을 농구 코트로 끌어 들였고, 사람들은 농구라는 스포츠에 푹 빠졌다.


'NBA 레전드'전이 열리는 에비뉴엘 아트홀 전시장.(사진=롯데갤러리)

90년대 미국 프로 농구의 인기는 전 세계로도 확산돼 농구 신드롬을 일으켰다. 한국에서도 90년대 농구대잔치의 연고전(고연전)에서 한국의 마이클 조던으로서 서장훈, 우지원, 현주엽, 김훈 등이 언급됐다. 그로부터 시간이 20년 넘게 흘렀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농구에 흠뻑 취했던 그때 그 시절을 기억하고 있다.


이 90년대의 농구 열풍을 다시금 추억할 수 있는 자리가 ‘NBA 레전드’전이다. 90년대의 미국 프로 농구의 대표적인 인기 스타들이 전시장에 등장해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꼭 오랫동안 못 만났던 반가운 친구를 만나는 느낌이랄까. 그런데 그 형태가 눈길을 끈다. 손바닥 위에 올라가는 크기의 작은 피규어부터 건물 천장에 머리가 닿을 듯 키가 큰 피규어, 그리고 디자인 드로잉까지, 아트토이로 농구 선수들이 재탄생한 것. 단순 장난감을 벗어나 작가의 예술관이 담긴 아트토이가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NBA 레전드'전 공식 포스터. 쿨레인 스튜디오는 NBA 스타들을 아트토이로 선보이는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이어 왔다.(사진=롯데갤러리)

이 작품들은 쿨레인(Coolrain, 본명 이찬우)과 그라플렉스(Grafflex, 본명 신동진)로 이뤄진 아티스트 그룹 ‘쿨레인 스튜디오’의 손에서 탄생됐다. 쿨레인 스튜디오는 아트토이 1세대로 불리는 그룹으로, 해외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쿨레인은 나이키 덩크 시리즈와 브라질 대표팀, 덩키즈, 아메바 컬쳐 피규어를 만들었고, 컨버스, 레드불, 리복, 푸마, 만도 풋루스, 삼성, LG 등 수많은 기업들과 작업했다. ‘월레스와 그로밋’으로 유명한 아드만 스튜디오와의 협업 역시 유명하다. 토이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그라플렉스 또한 나이키, BMW 미니, YG 베어, 스와치 등 국내외 기업과 다양한 협업을 했다. 2016년까지 아메바 컬쳐의 아트 디렉터를 담당하며 다이나믹 듀오, 자이언티, 크러쉬 등의 가수들과 함께 작업하기도 했다.


쿨레인 스튜디오의 덩키즈 그리고 NBA와의 만남


앞서 2011~2012년 진행된 'NBA 컬렉터' 시리즈 시즌 1(위)과 2의 피규어. 2010년 이후 가장 활발히 활동했던 선수들을 중심으로 기획됐다.(사진=롯데갤러리)

이들의 아트토이가 NBA와 만났다. ‘NBA 레전드’전에 앞서 거쳐 온 과정이 있었다. 시작은 NBA 컬렉터 시리즈다. 토이 기획사인 마인드 스타일(Mind Style)을 통해 NBA 본사와의 컬래버레이션 제의를 받았다. 그때가 2010년 2월이었다.


“나이키와 ‘덩크 갤러리’ 작업을 한 적이 있어요. 덩크는 나이키의 신발 모델명이었는데, 여러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아트워크(art work)를 진행할 때 우리는 농구하는 원숭이 ‘덩키즈’ 캐릭터를 만들었죠. 그런데 마인드 스타일에서 연락이 왔어요. NBA의 선수들을 주인공으로 디자인 토이를 만들고 싶은데, 덩키즈를 봤다며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고요. 그때는 설마 했어요. 마인드 스타일은 앞서 홍콩의 유명 피규어 아티스트인 마이클 라우와 작업을 했거든요. 그래서 ‘우리랑 설마 작업을 하겠어?’ 했는데, 정식으로 컬래버레이션 제의가 왔고, 함께 NBA 컬렉터 시리즈를 시작하게 됐어요.”


좋은 기회이기도 했지만 두 작가가 NBA 시리즈 작업에 참여하게 된 것은 본인들 또한 90년대 열렬한 농구 팬이었기 때문. 쿨레인은 케빈 가넷의 팬이었다고 한다. 그는 “케빈 가넷이 고등학생 최초로 드래프트에 들어왔다는 기사가 엄청 크게 나왔었다. 아직도 그 기사를 기억하는데 황야 벌판에 세워진 농구 골대에 케빈 가넷이 기대 있는 사진이었다”며 “지금은 은퇴했지만 옛날에 정말 좋아했다. 케빈 가넷을 포함해 앨런 아이버슨 등 좋아했던 선수들을 이번 작업으로 만나게 돼 내게도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그라플렉스는 “역시 마이클 조던을 빼놓을 수 없다”며 “마이클 조던 뿐 아니라 샤킬 오닐, 매직 존슨도 좋아했다”며 눈을 밝혔다.


쿨레인(Coolrain, 본명 이찬우, 왼쪽)과 그라플렉스(Grafflex, 본명 신동진)로 이뤄진 아티스트 그룹 '쿨레인 스튜디오'가 작품과 함께 했다.(사진=김금영 기자)

‘NBA 컬렉터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미국 NBA 본사가 해마다 인기를 휩쓴 농구 신인왕, 팀별 에이스, 상을 탄 선수들 등의 명단을 현역 선수 중 추렸다. 시즌 1, 2는 2010년 이후 가장 활발히 활동했던 선수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즌 1에는 코비 브라이언트, 카멜로 앤서니, 케빈 가넷, 데릭 로즈, 덕 노비츠키, 브랜든 로이, 스티브 내쉬, 마누 지노블리, 아마레 스터드마이어, 드웨인 웨이드가 이름을 올렸다. 시즌 2의 주인공은 르브론 제임스, 크리스 폴, 라존 론도, 제레미 린, 케빈 듀란트, 블레이크 그리핀, 드와이트 하워드, 파우 가솔, 크리스 보쉬, 존 월, 스테판 커리였다. 두 전시는 홍콩과 베이징에서 열렸는데 많은 관심 속 작품이 솔드아웃(완판)을 기록했다.


그리고 ‘NBA 레전드’전이 세계 최초로 한국을 찾았다. 1990년대를 대표하는 래리 버드, 패트릭 유잉, 매직 존슨, 앨런 아이버슨, 샤킬 오닐, 하킴 올라주원, 스코티 피펜, 존 스탁턴이 아트토이로 생명력을 부여 받았다. 현재까지 출시된 NBA 토이가 이곳에 모였고, 2m 30cm의 초대형 아트 피규어 16개까지 함께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더한다.


“기존에는 선수 리스트가 제시됐지만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우리의 의견도 보다 적극적으로 낼 수 있게 됐어요. 우리가 좋아하는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했고, NBA 본사에서 선수 개개인에게 승인을 받아서 일을 진행시켰죠. 그 결과가 현재의 ‘NBA 레전드’전이에요.”


'NBA 레전드'전은 90년대 전 세계를 농구 열풍에 취하게 한 미국 프로 농구 선수들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사진=롯데갤러리)

작업을 할 때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역동적인 느낌이다. 아트토이는 포즈가 없다. 아트토이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레고, 플레이모빌도 가만히 서 있는 자세다. 그런데 농구는 역동적인 스포츠다. 그래서 정지해 있지만 살아있는 듯 액티브한 느낌을 주기 위해 캐릭터의 곡선을 살리는 데 특별히 신경 썼다. 그래서 그런지 선수들의 피규어를 보면 근육, 얼굴의 주름 하나하나가 매우 섬세하게 만들어진 걸 느낄 수 있다. 또 선수들의 넘버를 가리고도 누구인지 알 수 있게 얼굴의 특징을 살렸다. 그라플렉스가 디자인 드로잉을 하면 이를 바탕으로 쿨레인이 아트토이 작업에 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계속 의견을 나누며 캐릭터의 형태를 구축했다.


“아트토이의 기본자세는 모두 동일하게 디자인됐어요. 가장 먼저 작업한 코비 브라이언트를 토대로 다른 캐릭터들의 형태가 만들어졌죠. 그리고 얼굴만 봐도 누구인지 알 수 있도록 각 선수의 대표적인 특징을 잡았어요. 쉬운 것 같지만 굉장히 섬세하고 어려운 작업이에요.”


“최고 멍청이짓을 전 세계에 떨치는 게 목표”


2m 30cm에 달하는 대형 피규어도 'NBA 레전드'전에 전시된다.(사진=롯데갤러리)

쿨레인 스튜디오는 “특히 이번 전시가 뜻 깊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점차 아트토이가 주목받고 있다고 하지만, 메인 전시로 나오는 건 아직 힘들다고.


“아트토이 문화가 소개되는 부분이 외국과 비교해 한국은 아직 한정적이에요. 커뮤니티도 제대로 형성돼 있지 않고, 매체에서도 보이는 부분만 거의 다루죠. 아트토이 전시도 어린이날이 있는 5월에 한시적으로 열릴 때가 많아요. 그것도 메인이 아니라 부속 이벤트성으로요. 그래서 현재는 아트토이라는 장르의 경계가 애매해졌어요. 그냥 단순한 장난감이라고 여기는 경우도 있죠. 그만큼 친근해졌다는 것은 좋은 점이지만, 평가절하가 되는 건 아쉬워요. 대형 아트토이 페어에서도 작가가 아니라 장난감 파는 아저씨로 보는 경우가 있거든요.”


기업에서도 아트토이에 관심을 보이지만, 아직은 상업적인 접근이 큰 점도 있다고 짚었다. 아트토이 하나하나엔 작가의 공력이 들어간다. 그런데 수요에 맞추기 위해 공장에서 기계를 돌리듯 대량 생산을 바라는 경우도 있다. 그러다보니 작가 작업의 히스토리가 제대로 구축되는 시간, 즉 작가의 생각과 감성이 들어가는 시간이 부족할 때가 있다고.


쿨레인 스튜디오는 실물을 그대로 재현하는 게 아니라 각 인물의 특징을 잡아 새로운 생명감을 불어넣은 토이 작업을 선보인다.(사진=롯데갤러리)

쿨레인 스튜디오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누피를 봐도 아티스트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순히 캐릭터가 귀여울 뿐 아니라 감성과 이야기가 어우러져 그 긴 세월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 “캐릭터와 디자이너가 함께 히스토리를 구축하고, 보다 자유롭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기로를 열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도 조금은 긍정적인 부분도 봤다. ‘NBA 레전드’전이 한국에서 열렸다는 것.


“한국에서 아트토이를 메인으로 전시를 열 수 있게 됐다는 것에 큰 의미를 느꼈어요. 아트토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모으는 아트토이에 대한 가치를 이 공간에서 느낄 수 있고요. 농구를 좋아했던 사람들은 추억을 떠올리죠. 항상 해외에서 전시를 열 때 국내 아트토이 팬들이 작품을 접하기 힘들어 아쉬워했는데, 이번엔 달라요. 아트토이를 보러 한국에 오라고 해외 컬렉터들에게 상황을 역전시키고 싶었는데, 그 시작의 발걸음이 이번 전시라고 할 수 있죠.”


왜 둘이 쿨레인 스튜디오를 만들었냐고 묻자 이들은 “멍청한 짓을 하고 싶었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과거엔 만화나 장난감을 보면 철이 없다고 했는데 요즘은 키덜트 문화를 많이 이야기해요. 그런데 이게 아주 별다른, 색다른 현상은 아니라고 봐요. 부모님 세대는 문화를 제대로 즐기기 어려운 시절을 겪었어요. 그 다음 세대인 우리는 그나마 장난감, 만화 등 문화를 접했고, 그 사람들이 현재 큰 거라고 볼 수 있죠. 꾸준히 좋아하던 걸 좋아하는 거예요. 그런데 아트토이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이 아직 완전히 긍정적이지는 않아요. 그런데 요즘은 ‘멍청이짓’이 세상을 바꿔요. 안전을 생각하고 겁을 내면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지 않죠. 리스크를 고려하지 않는 멍청이짓에서 창의적인 발상이 나올 수 있어요. 노출 콘크리트에 미친 듯 그림을 그린 크리스 브라운을 우리가 예술가로 이야기하는 것처럼요.” 


NBA 스타들 사이에 선 쿨레인 스튜디오. 마치 농구 선수들의 동료와 같은 느낌이다.(사진=김금영 기자)

2000년대 초반 사람들이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아트토이 분야에서 멍청이짓을 해보자며 모였던 사람들 중 돌아보니 어느새 둘밖에 남지 않았었다. 하지만 멍청이짓을 멈출 생각은 없단다. 오히려 “진짜 멍청한데?”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 목표라고. 여기서의 멍청이는 진짜 멍청한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것에 제대로 미친 열정이다.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방식은 아트토이로 나왔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창의적인 작업, 그리고 재미있는 작업을 하는 거예요. 어떤 분야에 제대로 미쳤을 때 나올 수 있는 멍청이짓을 하고 싶어요. 관련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팀을 꾸릴 생각도 있는데, 여기서도 모토는 ‘멍청함’이에요. 멍청이짓을 전 세계에 전파시켜 우리의 작업을 같이 즐길 수 있도록, 파티의 장을 열고 싶어요.”


쿨레인 스튜디오의 NBA 시리즈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 아트토이와 농구를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에 제대로 덩크슛을 날리는 이들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진다.


[알고 가면 더 좋은 키덜트 성지순례 키워드]


① 쿨레인 스튜디오의 스타들


농구 뿐 아니라 패셔니스트·래퍼까지 다재다능 앨런 아이버슨


앨런 아이버슨.(사진=롯데갤러리)

쿨레인이 좋아하는 선수로 지목한 앨런 아이버슨. 183cm라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평균 26.7 득점, 2.2 스틸 통산 2만 4286점을 득점한 선수다. 경기력 외에도 화려한 패션 스타일, 래퍼로서의 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명언도 있다. “농구는 신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심장으로 하는 것이다.”


“마이클 조던 다음은 나” 샤킬 오닐


샤킬 오닐.(사진=롯데갤러리)


그라플렉스의 스타다. 샤킬 오닐은 마이클 조던의 은퇴 이후 리그를 지배했다. 217cm의 신체 조건에도 민첩하고 날렵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2000년대 최강의 팀이었던 레이커스에서의 놀라운 성과로 그의 등번호 34번은 현재 레이커스에서 영구 결번으로 지정돼 있다. 2011년 선수로서는 은퇴했지만 NBA 농구 해설가 겸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② NBA 스타들과 동료가 되는 포토존


2m 30cm의 대형 피규어가 전시된 공간.(사진=롯데갤러리)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피규어들도 눈길을 끌지만 역시 2m 30cm의 초대형 NBA 아트 피규어는 놓칠 수 없는 구경거리다. 전시장 한켠에 초대형 아트 피규어 16개가 모여 있다. 이 가운데 서면 사람들이 오히려 미니미가 된 듯한 느낌이다. 또 역대 NBA 스타들과 마치 동료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③ NBA 스타들을 소장하라


NBA 레전드 컬렉터 시리즈 8종 및 다양한 아트상품이 마련된 전시장 내 팝업스토어.(사진=롯데갤러리)

전시와 더불어 NBA 스타들을 소장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증강현실기술과 NBA 레전드 선수들이 만났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곳곳에 숨겨진 NBA 레전드 선수들을 핸드폰으로 찾아 인증하면 전시 기간 중 120명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NBA 레전드 컬렉터 시리즈 8종 및 다양한 아트상품이 전시장 내 팝업스토어에서 한정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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