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 4회 아트토이&캐릭터 공모전’ 수상작 발표

총 참가작 600여 점 접수…지난해 대비 70여 건 증가

다아트 김금영 기자 2018.07.16 11:32:31

아트토이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요모 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는 7월 16일 ‘2018 제 4회 아트토이&캐릭터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본 공모전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아트토이컬쳐를 운영하는 아트벤처스 주식회사가 주관했다. 아트토이와 캐릭터 분야의 재능 있는 창작자와 콘텐츠를 발굴해 제주의 특색 있는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아트토이와 캐릭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아트토이 부문은 자유주제, 캐릭터부문은 제주주제로 총 2개 분야로 참가작을 모집했다. 5월 1일~6월 25일 2주 동안 참가작을 모집한 결과 총 601건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접수작 529건보다 70여 건 증가한 것이다.

전문가 심사로 진행된 예선 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 본선진출자 3팀씩 선정됐다. 총 참가작 601건이 접수된 것을 감안하면,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총 6개 팀(2개부문)이 본선에 진출한 것이다. 7월 12~13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 제주캠프를 통해 본선 진출자가 직접 프리젠테이션해 작품을 알릴 수 있는 자리가 주어졌다.

아트토이부문 대상은 요모 팀의 ‘요모포켓’이 차지했으며,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메인크루의 ‘그리드 밖의 세상’과 뚱스의 ‘뚱스프렌즈’가 선정됐으며,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캐릭터부문 대상에는 젤리에프의 ‘커버업’이 선정됐으며 상금 200만원을 차지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궈농부의 ‘귤까르방’, 디자인프리즘의 한국 전통 캐릭터가 선정돼 각각 100만원,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매회를 거듭할수록 들어나는 참가자를 보면서 공모전에 대한 관심도가 뜨거워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며 “독창성과 상품성을 두루 갖춘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발굴됐기에 보다 다양한 연계사업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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