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한국문화원-英 델피나재단 ‘파워플레이’ 전시 선보여

다아트 김금영 기자 2019.02.07 10:12:25

1월 25일 열린 ‘파워플레이’ 전시 오프닝 현장.(사진=Kii Studios)

주영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은 영국 런던의 비영리재단 델피나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파워플레이’ 전시를 1월 25일 주영한국문화원과 델피나재단에서 동시 개최했다.


1월 25일 진행된 오프닝 행사에는 3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했으며, 테이트모던, 아트나잇, 소머셋하우스 등의 예술계 인사들과 아트뉴스페이퍼의 편집장 가레스 해리스, 월스트릿저널 기자 등 10여 명의 예술기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오프닝 당일 문화원에서는 본 전시 참여 작가인 박보나와 오스카 산틸란의 ‘동물농장’(2018) 퍼포먼스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이 퍼포먼스는 조지 오웰의 소설에서 영감을 받은 작업으로 사회 시스템과 인권, 동물과 인간과의 관계 등에 대한 의문을 펼쳐낸 작업이다.


‘파워플레이’ 전시는 권력을 주제로 개인, 기관, 국가 등 다양한 종류의 권력 관계에 주목하고 이를 11명의 작가들의 시선에서 새롭게 조명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델피나재단의 레지던시를 거친 국내외 작가들로써 각 작가들의 개인 작업과 함께 박보나/오스카 산틸란, 김재범/라타인 시, 백정기/야스마인 피서 등 작가들 간의 협업 작품도 마련했다.


이번 전시 및 퍼포먼스에 참여한 박보나 작가는 “한국과 영국의 미술과 생각이 만나는 지점이 흥미로웠고, 각국 작가들의 관점과 태도의 차이를 퍼포먼스를 통해 비교해보고 경험해볼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원에서 마련되는 ‘파워플레이’전은 2018년 송은문화재단과 델피나 큐레이터 애론 시저와의 협력으로 준비된 ‘델피나 인 송은: 파워플레이’전의 런던 순회전이며, 3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이 전시의 참여 작가는 안정주(한국), 피셸 바그리쉬(알제리/프랑스), 백정기(한국), 정소영(한국), 주자 골린스카(폴란드), 제레미 허치슨(영국), 김재범(한국), 박보나(한국), 오스카 산틸란(에콰도르/네덜란드), 야스마인 피서(네덜란드/독일), 라티안 시(아랍에미리트)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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