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설치미술가 이반 나바와 컬래버레이션 전시

다아트 김금영 기자 2020.01.22 11:42:31

이반 나바로의 ‘TVXQ’ 작품 이미지.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칠레 출신 설치 미술가 이반 나바로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동방신기가 만났다.

지난해 11월 28일부터 ‘SM타운 뮤지엄’에서 선보이고 있는 이반 나바로의 ‘TVXQ!’는 동방신기로부터 모티브를 얻어 만든 작품이다.

이반 나바로는 어린 시절 생긴 빛에 대한 트라우마를 네온과 형광등을 사용한 작품으로 승화시켜 주목받았다. 그의 작품은 뉴욕 구겐하임미술관, 런던 사치 컬렉션, 파리 루이뷔통 컬렉션, 서울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과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등에 소장돼 있다.

이반 나바로가 동방신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 ‘TVXQ!’는 ‘BOMB’(봄), ‘BEAT’(비트), ‘BLOW’(블로) 등 의성어를 드럼 안에 거울과 네온을 이용해 설치한 ‘드럼 시리즈’ 일환이다. 그의 시그니처인 네온을 동방신기의 상징색인 레드 펄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며, 빛과 거울을 사용해 한없이 반사되는 ‘TVXQ’가 강렬한 느낌을 준다. 또한 이 작품은 소리의 시각적 표현을 보여주는 동시에 악기가 지닌 본래의 기능을 제거하고 부정한다. 작품 속 내재된 침묵과 정적으로 시각과 소리의 관계를 탐구하며 소리와 움직임에 대한 묘한 인식을 만들어낸다.

한편, SM타운 뮤지엄에서는 이반 나바로의 ‘TVXQ!’ 외에도 미디어 아티스트 작가 그룹 ‘콜라주플러스’의 장승효 작가가 보아에게 영감을 얻어 ‘드리밍 플라워’, ‘아 윌 세이브 유’ 등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작품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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