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관현악축제, 제17회 ‘아르코한국창작음악제’ 작품공모 접수

국내외 창작음악계 흐름 폭넓게 조망, 올해부터 양악 부문 해외콩쿠르 수상작 모집

다아트 안용호 기자 2025.07.02 17:34:49

2024년 제16회 ARKO한국창작음악제 국악부문 연주회. 사진=아르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와 한국창작음악제추진단(단장 이건용)이 주최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창작음악제인‘아르코한국창작음악제’(이하 아창제)의 작품공모 접수가 7월 1일(화) 부터 8월 15일(금)까지 진행된다.

아창제는 우리나라의 국악, 양악부문을 망라한 창작 관현악 작곡과 연주, 비평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특성화 사업으로 2007년부터 진행되어 올해 17회를 맞이하였다.

2024년 제16회 ARKO한국창작음악제 양악부문 연주회. 사진=아르코

제17회 아창제 공모는 ▲국악 및 ▲양악 2개 부문이다. 각 부문의 관현악 혹은 협주곡 편성의 초연 또는 재연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특히 양악 부문에 해외콩쿠르 수상작을 모집함으로써 국내외 창작음악계의 흐름을 보다 폭넓게 조망하고자 한다.

초연작의 경우 예심과 본심 모두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되며, 해외콩쿠르 수상작은 예심 없이 본심만 진행된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작곡가 또는 국내에서 체류하며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작곡가라면 신청 가능하다.

아창제 공연작으로 최종 선정된 작품에는 작품사용료 초연 600만원, 재연 200만원, 해외콩쿠르 수상작 200만원을 지원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최고 수준의 연주단체와의 협연을 통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제17회 아창제 선정작 국악부문은 2026년 1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양악부문은 2026년 2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예술의전당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현악곡 창작지원사업인 아창제는 서양 고전음악이 주를 이루는 한국 음악시장에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작곡가가 창작한 관현악을 부담 없이 연주, 공연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 창작음악 발전에 중추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아창제가 지난 16년간 발굴, 무대화를 지원해 온 창작관현악곡은 총 181개에 이른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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